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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선정한 도내 명품 숲길 대상에 "모후산 단풍 숲길"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플래카드를 보고 우연히 알게 된 곳

 

10월 들어 벌써 두 번째 방문, 광주에서 자동차로 대략 40분,

주암호와 가을 햇살에 살랑이는 은빛의 억새, 어느새 차는 목적지에 도착

 

조용하고 여유 있는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선택은 각자의 몫 )

 

내남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 내남천의 물소리와 함께 한적하게 왕복 8KM 정도를 걸을 수 있다.

 

남계리 마을 끝자락에 주차를 하고, 숲길을 달린다.

일부 구간 시계 컨트롤에 실수가 있어 제외된 거리가 있다.

 

제외된 거리까지 대략 8km의 Trail running을 마치고,  차를 타고 향한 곳은

 

유마사 주차장 초입의 카페 "소풍 오는 집" 

 

레몬에이드, 대추차, 사장님이 직접 재배하셨다는 표고버섯 차, 그리고 인심 좋은 사장님의 서비스 쿠키

 

계산을 하고, 카페 앞 키우고 계시던 허브에 대해 물었다. 조그마한 허브을 건네시며 잘 키워보라 하신다.

 

유마사 일주문

 

유마사와 뒤로 보이는 모후산 정상

 

사찰 주변으로 애기 단풍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올해 단풍 구경은 이곳 유마사로 와야 할 것 같다.

 

풍요로운 가을, 기분 좋은 달리기와, 따뜻한 차, 여유로운 인심까지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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